베놈 1을 재탕했다.
유튜브 숏츠를 보느니 영화를 봐라!라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ㅋ 영화를 더 챙겨보기로 했다.
영화 개봉했을 때 극장에서 본 후 6년 만에 다시 보는 거였다. 쿠팡플레이에 있길래 별도의 비용은 없었다.
곧 쿠팡 구독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봤는데 봤던 영화였어도 생각보다 재밌었다.
최근 베놈 3 이 개봉했는데,
찾아보니 내가 베놈 2를 안 본 것이다. 그건 2021년 개봉이었는데… 왜 안 봤지? 하고 영화 예매 앱에 기록을 보니 크루엘라랑 디즈니 영화만 보고 말았었다.
베놈 2를 유료결제로 보고 나서 베놈 3을 극장에 보러 가야지!라고생각하고 베놈 3 상영일정을 찾아보니 집 근처 영화관은 벌써 상영을 내렸다ㅠㅠ
위키드 개봉의 영향으로 내려간 듯싶다.
어렸을 때만 해도 영화를 5천 원에 볼 수 있었는데
이제는 저렴하게 봐도 9천 원이다.
저렴하게 보려고 인터넷에서 티켓을 구매해도 좌석마다 추가요금을 결제해야 한다….;;;
최근 청설이 너무 보고 싶어서 청설을 보러 갔는데 온라인에서 평일 2D관람권을 사고 평일에 봐도 2천 원 추가결제를 해야 했다. 츠스흐드증믈……..
그래서 영화를 볼 때마다 신중하게 된다.
꼭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가 아니라면
OTT 올라오면 보지 뭐 하는 생각이 든다.
한 6~7천 원 선에라도 영화를 볼 수 있다면 이렇게까지 고민하지 않고 개봉하는 영화마다 보러 갈 텐데.
내 월급은 안 오르고 물가만 오르면 어쩌란 말인가!